Surprise Me!

[뉴스메이커] 정태영, '부모상 방명록 공개소송' 최종 승소

2023-05-04 0 Dailymotion

[뉴스메이커] 정태영, '부모상 방명록 공개소송' 최종 승소<br /><br />뉴스 속 주인공을 알아보는 시간, 입니다.<br /><br />부모님의 장례식 방명록, 온 가족이 공유하는 게 맞을까요?<br /><br />'부모 장례식 방명록 공개'를 둘러싸고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친동생들 사이, 소송전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3월부터 이어졌던 소송전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최종 승소로 결론이 났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내용, 오늘의 에서 만나봅니다.<br /><br />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, '혁신의 아이콘'으로도 불리는 인물입니다.<br /><br />대한민국 신용카드 디자인의 역사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.<br /><br />얼마 전엔 애플페이 도입으로 카드 업계에 돌풍을 몰고 왔고요.<br /><br />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딸,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의 남편이자 천재 골퍼 리디아 고의 시아버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친동생들 사이, 소송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불씨는 '부모의 장례식 방명록 공개'였습니다.<br /><br />2019년 2월 모친, 2020년 11월 부친의 장례 절차가 끝난 후 정 부회장의 동생 해승씨, 은미씨가 장례식 방명록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는데요.<br /><br />정 부회장이 방명록 전체를 공개하지 않고 동생들 측 조문객으로 판단되는 사람들의 명단만 전달한 겁니다.<br /><br />그러자 지난해 2월, 동생들이 정태영 부회장을 상대로 방명록과 화환 발송 명부를 열람하고 복사하게 해 달라는 소송을 냈는데요.<br /><br />정 부회장 측은 재판 과정에서 "명단 공유는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침해"라면서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1심은 "방명록은 자녀가 모두 열람, 복사할 수 있어야 한다"라면서 원고인 동생들의 승소 판정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2심은 이걸 뒤집고 정태영 부회장의 손을 들어줬는데요.<br /><br />여기에 대해 동생들이 상고했지만, 대법원은 "1심 판결 이후 부친 장례식 방명록 원본을 제공했고 모친 장례식 방명록은 고의로 은폐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"라며 2심 판결을 그대로 인정했습니다.<br /><br />사실, 정태영 부회장과 동생들 사이에선 이번 '부모상 방명록' 소송 외에도 '모친 유언장 효력확인소송', '회계장부 열람 소송' 등이 오갔는데요.<br /><br />이렇게 3남매의 소송전이 이어지면서 소송 결과 그리고 배경까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#부모장례식 #방명록공개 #정태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